아테나 서버를 플레이 해보지 않았거나 테스트 서버에 처음 접해보았다면 어떻게 게임을 진행해야할 지 모를 것이다.
아데나가 나오는 사냥터는 정해져 있기 때문에 엄한 사냥터에 갔다가는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된다.
캐릭터를 생성한 후에는 반드시 혈맹 가입을 하고 초반 테크를 진행하도록 하자.
일반적인 초반 테크는 다음과 같다.
① 52레벨 수배비 벌기 : 기란 감옥 1층, 화룡의 둥지, 글루디오 던전, 수련 던전, 용의 계곡 던전
② 수배 사냥터 진출하기 : 침공로 3층, 용의 계곡 던전, 수련 던전
위 사냥터에서는 아데나가 소량 드랍되고 갑옷 마법 주문서, 무기 마법 주문서, 기타 마법서와 잡템들이 드랍되기 때문에 이를 용해하여 아데나를 수급할 수 있다.
위 사냥터에서 계속해서 아데나만 캘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다간 새벽 2시에 상아탑 셋트도 사라져 홀라당 벗고 100만 아데나만 겨우 모은 53레벨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데나를 어느정도 수급했다면 체력 회복제를 대량으로 챙겨서 레벨업 사냥터로 진출하는 것이 앞으로의 게임에 도움이 된다.
자신이 과금을 어느정도 할 생각이라면 레벨업에 느긋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고 무과금 뎅팔이만 하겠다 하면 레벨업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다.
③ 레벨업 사냥터 : 잊혀진 섬
아테나 서버에서 상위 사냥터는 레벨업을 필수적으로 해야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 빠른 레벨업을 하는 것이 두 달간의 아데나 수급을 위한 핵심 요소다.
잊혀진 섬에 파티 단위로 진출한다면 하위 사냥터에서 아데나만 캐는 소위 하급 뎅팔이보다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다.
잊혀진 섬은 배를 타고 가야하기 때문에 배 표값(5만 아데나)과 많은 양의 물약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솔로 플레이보다는 파티 플레이가 레벨업과 생존에 유리하므로 반드시 혈맹원과 함께 진출하도록 하자.
잊혀진 섬에 진출하여 빠르게 55레벨을 달성했다면 이후에는 사냥터를 선점해야한다.
④ 중요한 사냥터 : 라스타바드 던전 1층 돌격대 훈련장
라스타바드 1층 돌격대 훈련장이 가장 중요한 사냥터인 이유는 다른 몬스터들보다 팬텀 나이트의 무관의 양손검 드랍율이 2배 높기 때문이다.
각종 무관셋 아이템들도 높은 확률로 드랍되기 때문에 아데나가 나오지는 않지만 용해를 통해 아데나를 충분히 벌 수 있다.
또한 팬텀 나이트는 기존의 라스타바드 던전 4층 대법관 라미아스에게서만 얻을 수 있었던 축복받은 무관의 양손검이 드랍되기 때문에 반드시 사냥터를 차지해야만 한다.
마수군왕의 집무실이나 말방, 마수 소환실에 진출하여 무관의 양손검을 노려볼 수도 있지만 돌격대 훈련장이 가장 치열한 사냥터가 되는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⑤ 이후의 테크 : 그 외 사냥터에서 근성을 가지고 게임하기
본인이 테크를 잘못 탔거나, 사냥터 먹을 능력이 없거나, 본인을 포함한 혈맹원이 모두 무과금 십뎅팔이라거나, 무능력하지만 가진게 시간 뿐인 타임 빌게이츠라면 답이 없다.
하나의 사냥터를 정해서 근성을 가지고 게임하는 것 뿐이다.
침공로 3층은 대표적인 뎅팔이들의 모임 장소이다. 적당한 아데나, 적당한 잡템 드랍, 순간이동으로 뎅팔이 사냥꾼 회피까지
그 외 아데나가 드랍되는 사냥터라면 근성을 가지고 꾸준히 하는 자에게만 달달한 아데나 은총이 내릴 것이다.
과금할 생각이 없다면 적당하게, 수준에 맞게 게임을 즐기도록 하자.
비싼 아이템이나 대박을 노리지도 말고, 용 레이드에 욕심을 내지 말자.
강한 유저에게 두들겨 맞는 것도 본인이 받아들여야 할 당연한 운명이니 차분하게 받아들이면서 앞만 보고 달려가다보면 맛있는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