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와 걸어온 길 (feat 귀싸대기)

너무깊어 23-07-20 18:36 717

지극히 주관적인 글임을 밝힙니다.


1차~4차 까지 같은 아이디로 즐겨왔던 유저입니다.


아실분들은 아실텐데 그냥 뎅팔이구요. 큰손은 아니기에


돈 많은 형님들은 공감 못하시는 얘기들도 있을 겁니다 ㅎㅎ 감안하세요




이 서버는 거의 처음에 테스트때부터 해봤는데


영자님이 뚜렷한 비전과 나름의 철학과 소신을 가지고 운영하는 서버라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뭐 중간 중간 유저들과 게임상이나 유튜브 방송에서 싸우시면서도 게임 내적인 부분에서 고칠 점이 생긴다면 다음 차수에 


업데이트도 해주시고 왜 그렇게 바꿨는지에 대한 이유도 패치 게시판에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진심으로 운영하시는구나! 라고 생각했죠


이 부분은 지금도 잘하고 계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1차


이때는 제가 요정이었습니다.(처음엔 다엘)


그때는 뭐 처음이라 그런지 다들 뭐 맛이나보자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저 또한 무과금으로 플레이 했었드랬죠


근데 플레이하는데 너무 재밌는거에요 ㅎㅎ 


제X과 비슷하면서도 뭔가 아테나만의 색깔이 강한 그 무엇이 있었어요


남들은 거들떠도 보지않는 똥물을 2일차엔가 먹고 대박템이라고 혼자 되게 좋아했는데


결국 팔리지 않아 요정으로 클변했었고요 ㅎㅎ


그리고 결정적으로 8 사이하를 띄우고 나서 하꼬형과 재밌고 소소하게 보스도 따고 필드 나가서 따먹기도 하면서


B급감성으로 재미 쏠쏠하게 봤었습니다.


이때는 밸런스적으로 그렇게 훌륭하진 않았지만 나름 라인구도도 잘 형성되고


돈 벌기도 어렵지 않았던것 같아요 ㅎㅎ


이때부터 영자님께 건의드렷던게 법사너프였었는데 ㅎㅎ 다음차에도 법사가 사기긴했어요 ㅎㅎ


아 참 하나 생각나는게 양딸방송에서 오단먹구 그거 7띠울라고 한 15번인가 축데이질 했는데 실패하고 걍데이로 질렀는데 떠서 좋아하던 양딸형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ㅎㅎㅎ 별로 좋지도 않았던 오단인데 ㅋㅋㅋㅋ


뭐 하여튼 1차때 너무 재밌어서 거의 끝까지 함께 했었던것 같습니다.



2차 


이 차수 때부터는 무과금은 힘든 시스템으로 바뀌어서 아마 거의 다 과금유저들이 많았을거에요


부캐낚시도 아마 이때부터 많이들 돌리셨을겁니다.


그래서 저도 과금도 하고 낚시도 여러개 돌리면서 열과 성을 다해서 했었죠 


하꼬형은 처음부터 촐랑님과 빵기님 그리고 나머지 리니지 비제이분들하고 혈파서 라인방송 했엇는데


처음에는 같이 하려고 했으나


저같은 뎅팔이와 라인은 안맞다 생각하여 따로 게임을 했었습니다.


뭐 그래도 다른 좋은 분들과 인연을 이어갔었죠


2차수 때도 라인구도가 상당히 좋아서 아테나 최고피크를 찍었던 차수였을 겁니다.


덩달아 저두 9흑크를 띄우고해서 나름 정말 재밌게 했었고요


러시가 정말 본섭급으로 안떴었는데 운좋게 한자루로 ㅎㅎ


뭐 하여튼 이때도 밸런스에 대해 말도 많고 탈도 많고 하다가 결정적으로 법사가 너프를 크게 먹게되었죠


몹 마방도 높아지고 40층 턴도 잘 안들어가게 됐었고요




3차


2차에서 크게 흥해서 3차에 대한 기대가 컸었습니다.


무인낚시가 되서 컴퓨터 한대로도 충분히 부캐낚시가 가능했엇고요


그런데 제가 일이 바빠서 게임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어요


대부분 낚시 돌려서 나온 템으로 명궁제작이나 요정족 템 제작으로 돈을 벌었던 것 같습니다.


뭐 50층에서 용심 먹어보겠다고 중간 중간 여러 번 올라가긴 했으나


저한텐 안주더라고요 ㅠㅠ


참고로 이번 차는 기사였습니다.


순수제작 뇌신검으로 사냥을 했는데 전차수에 9흑크가 너무 좋아서 였는지


사냥이 그렇게 재밋지가 않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큰집 살다가 작은 집 에선 못산다고 하는데 딱 이 비유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하여튼 일도 바쁘고 접속률도 낮아서 뭐 딱히 3차수에서 크게 드릴말씀은 없습니다.



4차


이번 차수 제대로 달려보자 했건만 오픈날짜가 좋지 않아서 였는지


인원수가 많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영자님이 비영리로 운영하시는 바람에 그냥 저냥 낚시만 한 20캐릭 돌려놓고


간간히 접속하긴 했지만 역시나 거져 주어지는것은 가치가 없나 봅니다.


그렇게 4차수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요약


1. 맛만 보고 가려고 방문 햇다.


2. 맛에 중독되어버렸다.


3. 이제 끊을 수 없다.


결론


내일 오픈인데 흥 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아데나님의 댓글

아데나 작성일

ㅋㅋㅋ귀싸 졸라귀엽네 낼 /가입 ㄱ

너무깊어님의 댓글의 댓글

너무깊어 작성일

데나형 ㅋㅋㅋ 이따봥~

마스터님의 댓글

마스터 작성일

소중한글 감사합니다.

똥개님의 댓글

똥개 작성일

귀싸대기형 안녕하세여 1차때 많이죽였던 기억이

전1차 해보고 그뒤로 한번도 못해봤네요~

너무깊어님의 댓글의 댓글

너무깊어 작성일

훅팀 똥개?ㅋ 법사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법사가 사기였지! 이럽이 ㅎㄷㄷ했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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